부친의 유언에 따라 장학금을 기부한 일가가 있어 화제다. 다음은 7월 31일 장학금 100만원을 대종회에 기부하 며 함께 동봉한 형제들의 편지이다.
“저희 아버님 故 沈仁求 대종회 이사님께서는 1990年代 初부터 수단요원 겸 서기를 맡아 대동세보 편찬에 적극 참여하시는 등 대종회 발전을 위해 적극 노력하셨습니다. 평생을 靑松沈氏 人壽府尹公派 24代孫임을 자랑스러워 하셨고, 오랫동안 공직과 농장경영, 또 대종회의 소임을 맡아 일하시면서도 자손들에게 靑松沈氏 가문의 자손으로서 자부심과 긍지를 심어주시고 뿌리교육을 시켜주셨습니다. 특히, 임종을 앞두고 집안 사정이 허락하는한 장학기금을 기부하여 후손 인재양성을 위해 힘쓰고 있는 대종회 장학사업에 일조할 수 있도록 자식들에게 간곡히 당부 말씀을 남기시고, 2012년 3월 14일에 향년 87세의 일기로 별세하셨습니다.
자식 沈賢植, 沈重植, 沈勤植, 沈明淑은 선친의 유지를 받들어 이번에 장학금 100만원을 기부하게 된 것이며, 앞으로도 심문의 발전을 위해 많은 관심을 갖고 종사에 적극 협조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