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5일 경기도 연천군 미산면 아미리 산110번지 소재 4세조 정안공(휘 沈德符) 묘소 벌초에 예초기 등 장비를 소유한 전국 일가분들이 수고해 주셨다.
이날 오전 8시부터 시작한 벌초는 대종회 심언태, 심규정 상임이사와 철원종회 심상국 회장, 심동섭 총무, 오산사복시정공종회 심규섭 총무, 이경공종회 심재성 총무, 정랑공파종회 심재수 이사, 동서울종회 심우철 이사 등이 구슬땀을 흘리면서 오후 5시에 겨우 마쳤다.
정안공께서 후손들에게 남긴 유훈,
“나는 손발이 이렇도록 평생 일했어도 겨우 이렇게 지내는데 너희들은 어찌 가만히 앉아서 벼슬을 받는단 말이냐”는 말씀은 현세에도 의미있게 들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