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4-H본부는 지난 6월 2~3일 경기도 수원에서 열린 ‘2023년 전국학생4-H연합회 중앙위원 리더십캠프’에서 후보자 정견발표와 투표를 거쳐 올해 전국학생4-H연합회 회장에 전남생명과학고 친환경원예과 2학년 심예원 학생이 선출됐다고 8일 밝혔다.
사진 우측 4번째 심예원양
전국학생 4-H란? 명석한 머리 [Head, 智育], 충성스런 마음 [Heart,德育], 부지런한 손 [Hands,勞育] 및 건강한 몸 [Health, 體育]을 의미하는 네가지의 이념[4-H]을 말합니다.
4-H운동은 국가의 장래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을 ‘4-H회’를 통한 단체활동으로 지ㆍ덕ㆍ노ㆍ체의 4-H이념을 생활화 함으로써 인격을 도야하고 농심을 배양하며 창조적 미래세대로 성장토록 하는 지역사회 청소년 교육 운동입니다.
4-H운동이 다른 청소년운동과 다른 점은 농업ㆍ환경ㆍ생명의 가치를 창출하고 청년농업인4-H회원의 경우 우리 농업과 농촌사회를 이끌어갈 전문농업인으로서 자질을 배양하는데 있습니다. 따라서 청소년교육이 지육ㆍ 덕육ㆍ체육에 역점을 두고 있는데 비해 4-H운동은 노육을 추가하고 현장교육과 실천과제 등을 주요 프로그램 으로 하고 있습니다.
정견 발표하는 예원양 |
예원양은
“평소 맛과 색, 향이 다양한 포도를 전문적으로 재배하기 위해 전남생명과학고 진학을 선택했고 평소 생각했던 가치관과 맞아 학생4-H회에 가입해 활동하게 됐는데 전남 회장에 당선돼 기쁨이 크다”며 “전국의 많은 학교와 교류하고 다양한 친구들과 어울려 대화를 통해 학생4-H회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1년의 임기동안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심양은 “학생4-H 활성화를 위해 전국의 농업계학교 학생들과 교류를 확대하고 과제경진대회 입상자들에 대한 혜택도 늘려 많은 학생들의 참여를 이끌어내겠다”며 “또한 청년들과 대학생 4-H 회원들과도 교류를 확대, SNS 설문조사, 건의함 운영을 통한 소통하는 연합회 운영’ 등 공약을 내걸었는데 전국 7만여 회원들과 함께 4-H활동을 열정적으로 전개해 공약을 실천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