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정민 신임회장 |
한국춤평론가회는 신임 회장으로 심정민 평론가를 선임했다고 29일 밝혔다.
임기는 다음달 1이부터 2년이며 연임할 수 있다. 심 신임 회장은 2014~2016년 회장을 역임한 뒤 두 번째로 회장직을 맡게 됐다.
심 신임 회장은 한국춤평론가회 회원으로 고려대 연구교수, 한국무용역사기록학회 부회장, 국립현대무용단 이사,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소위원 등을 역임했다. 월간 ‘춤’, ‘댄스포럼’을 비롯해 ‘객석’, ‘시사저널’, ‘주간한국’, ‘교수신문’ 등에 평론을 기고했다.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서울문화재단, 예술경영지원센터, 국립극장, 예술의전당, 아르코·대학로예술극장 등 여러 기관에서 자문, 심사, 평가를 맡아왔다. 저서로 ‘서양 무용비평의 역사’, ‘21세기 전환기의 무용 변동과 가치’, ‘뉴욕에서 무용가로 살아남기’, ‘무용비평과 감상’ 등이 있다.
한국춤평론가회는 1982년 발족한 단체로 춤 리뷰, 및 동향에 대해 심층적인 논의를 통해 우리나라 춤 발전에 기여해왔다.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