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만 일가의 구심체로 다시 신발끈을 매겠습니다
청장년 참여유도, 미래인재 육성, 청수회 내실화에 주력
심대평 대종회회장 |
청송심씨대종회 회장 심대평국내외 30만 일가 여러분!
올해는 1971년 5월 30일 오늘날의 모습을 갖춘 대 종회를 창립한 지 5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지난 반 세기 동안 대종회를 이끌어 오신 선대 임직원과 일가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모든 일가분과 더불어 자 축하고자 합니다.
대종회 창립 이전의 발자취를 더듬어보면, 1909년 구한말에 종약소를 만들었고, 1955년 6월 5일 돈목 회를 결성해 찬경회로 이어온 것으로 전해집니다. 그보다 훨씬 전인 1545년 인조 원년 을사보를 창 간해 조선조 말까지 8회 발행하고, 1957년 정유보를 발간하는 등 대동세보(족보)의 유구한 역사에 비추 어 볼 때 종약소를 만들기 훨씬 이전부터 고관대작 을 역임한 선조님들은 위선사(爲先事)와 숭조돈목 을 앞장서 실천해 온 것입니다.
이처럼 청송심문은 시대마다 중심세력으로 자리 잡은 선조들이 종회의 명맥을 이어 오다가 비로소 1971년 5월 30일 대종회를 창립했고, 당시 서울지방 고등검찰청 심성택 검사께서 초대 회장을 맡아 오 늘날 대종회의 초석을 다졌습니다.
제2대 회장은 심명구 선광 회장이 맡아 대종회 운 영비 등을 자부담하며 무려 28여 년간 최장수 회장 을 역임하셨습니다. 이어 제3대 심두섭 회장, 제4대 심의락 회장, 제5대 심갑보 회장 등 선대 회장들께 서 5처 묘소 정화사업, 현 대종회 사무실 매입 이전, 4세조 정안공(휘 德符)과 악은공(휘 元符) 형제분을 비롯한 선조 재실과 재각 건립, 청송의 찬경회관 건립, 청송심씨종보 발행, 대종회 홈페이지 개설과 인 터넷 족보 구축, 장학제도 운영 등 숭조돈목을 통한 종회 발전에 큰 족적을 남기셨습니다.
나는 지난 2018년 4월 17일 제6대 회장을 맡고 나 서 청·장년층 세대들이 종사에 관심을 갖고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SNS를 통한 소통과 공감에 중점 을 두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대종회는 2019년 후손 5000여 명이 참석한 한마음대회에서 보여준 것처럼 소종중 지파종회를 초월하여 국내외 30만 후손이 일가로서의 우애를 더 욱 돈독히 다질 수 있도록 이끌어 가겠습니다. 차세 대인 청수회의 지역별 내실화, 미래 세대 인재 육성 을 위한 청심 장학회의 제도화에 역량을 모아 나가겠 습니다.
오늘 종보 발행 150회를 기념하여 ‘10000원 회비 납 부 10000명 구독자’ 확보를 통해 ‘1등 대종회’ 만들기 에 더욱더 박차를 가하고자 합니다. 일가분들의 관심 과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 드립니다.
2021. 7.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