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rkey Korea CEO Shim Sang-don, left, receives a certificate for an honorary Korean War Medal from Brigadier Gen. Woo Kyung-kwan, on behalf of his late father Shim Eun-taek at Starkey Korea Hall in Seoul, Wedneday. Courtesy of Starkey Korea |
(번역본)
코리아타임즈 심재윤 리포터
심상돈 스타키코리아 대표가 19일 서울 스타키홀에서 열린 6·25전쟁 기념식에서 1950~1953년 전쟁에 참전했던 아버지 고 심은택 씨를 대신해 6·25전쟁 포장을 받았다.
이번 시상식은 2019년부터 6·25전쟁 참전용사 미수습자 발굴 및 후손에게 한국전 참전용사 훈장을 수여하기 위한 정부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심상돈 대표는 훈장을 받은 뒤 "늦었지만 (아버지의 공로를) 잊지 않고 이런 영예의 훈장을 내주신 정부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준장 우경관 육군 인사사령부 인사행정처장은 이종섭 국방부 장관을 대신해 심 후손에게 훈장을 수여했다.
이날 행사에는 심대평 전 충남지사이자 현 청송심씨대종회 회장를 비롯해 박승춘 전 국가보훈처장, 장준규 전 육군참모총장 등 고위 인사들이 참석했다.
기념식 후, 심상돈 대표는 워싱턴 D.C.에 있는 한국 전쟁 기념벽 건설을 위해 대한민국 카투사연합회에 3천만원을 기부했다. 성벽 기공식은 2021년 5월 21일 문재인 전 한국 대통령과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추모비벽은 7월에 개장할 예정이다.
심상돈 대표는 영예비벽 건립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영예의 특별손님'으로 초청받았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한국과의 동맹을 과시하기 위해 행사에 참석할 가능성이 크다. 소식통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도 방미 초청을 받은 만큼 당해 행사에 참석할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심상돈 대표는 추모비벽 건립 공로와는 별도로 유엔 회원국 한국전쟁 참전용사 16명에게 1억원어치, 아일랜드 출신 10명에게 4000만원어치 상당 스타키 보청기를 기부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