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6일 재단법인 청심장학회(이사장 심대평)는 제4기 장학생으로 선발된 14명에 대하여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하였다.
이날 심대평 이사장은 격려사를 통해 ‘청송 沈門의 자랑은 2가지가 있다. 하나는 선조님으로부터 정신적 가치인 효행(孝行)을 물려받은 가문이고, 또 하나는 문중 장학회 중 유일하게 “기획재정부에 기부금 세재혜택 법인으로 등록된 청심장학회를 운영하게된 것이다”고 정의하시면서, 장학생 여러분은 자부심을 갖고 국가와 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선도적 역할을 수행해 주길 바란다’는 당부의 말씀을 하셨다.
이어 심오택 청심장학회 운영위원장의 축사는 특별히 준비하셨다.
‘장학생과 장학생 가족 여러분 반갑습니다. 이번 청심장학회의 4기 장학생으로 선발된 데에 대해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이번 4기 장학생은 우리 심문과 심문 외손의 수많은 우수한 학생들 중에서 특별히 선발된 만큼 대한민국 미래의 최고 인재라고 자부해도 되겠습니다.
이번 선발과정에서 들어난 몇 가지 점을 말씀드리면 첫째, 학생들 모두가 심문과 심문 외손으로서 긍지와 자부심을 크게 갖고 있다는 점입니다. 심문의 피는 강하고 유대가 깊다는 점을 확인했습니다. 둘째는 우리 심문의 정신으로 이어져온 효와 공동체 정신이 특별하였습니다. 가족과 이웃에 대한 사랑과 배려 마음이라 생각됩니다. 셋째, 장래의 목표와 꿈이 분명하였고 인간 생명, 지구 환경, 첨단 기술 등 국가사회의 발전에 크게 기여할 수 분야들이었습니다. 넷째, 다양한 분야에 걸쳐 우수한 인재들이 존재하고 있음을 확인하였습니다. 우리 심문과 심문 외손들이 앞으로 국가사회의 다양한 분야에서 훌륭한 지도자로 활동할 것으로 믿습니다.
장학생 여러분들에게 몇 마디 당부를 드리고자 합니다. 먼저 축적입니다. 여러분들의 머리 속에 지식과 경험을 차곡차곡 축적해 빅데이터를 만들어나가라는 것입니다. 지식과 경험은 전공에 한정하지 말고 다양하게 쌓으면 전공도 한층 더 깊어질 것입니다. 이렇게 자신들에 축적된 빅데이터는 창의적 결과물들로 나타날 것으로 확신합니다.
두 번째는 품성입니다. 여러분들의 가슴 속에 남에 대한 배려와 존중, 함께 더불어 사는 마음을 차곡차곡 쌓아나가길 바랍니다. 여러분의 재능은 훌륭한 품성이 뒷받침될 때 더욱 빛날 것입니다.
마지막은 네트워크입니다. 이번 4기 장학생들은 다양한 분야의 우수한 학생들입니다. 4기 장학생들 간에 커뮤니티를 만들어 다양한 지식과 경험, 애로 등을 공유하고 서로 도움을 주고 받는 멘토와 멘티 관계를 형성함으로써 여러분들은 더욱 발전해 나갈 것입니다. 나아가 1기, 2기, 3기까지 포함한 전체 커뮤니티를 형성함으로써 그 효과는 몇 배로 커질 것입니다.
여러분들은 심문과 심문 외손의 귀중한 미래자산입니다. 여러분이 갖고 있는 재능과 품성을 절차탁마의 자세로 갈고 닦아 국가사회의 훌륭한 지도자로 성장해 줄 것을 당부드립니다. '
장학생 『우리의 결의』 선서
장학증서를 수여받은 청심장학생 일동은 심대평 이사장님께 청송심씨 후손으로서 『우리의 결의』를 선서하였다. 결의문은 심윤재 장학생이 선창하고 전원이 합창하는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