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재선 인천상공회의소 회장이 취임 1주년을 앞두고 인천상의의 역점 운영 방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인천상공회의소 제공 |
“2022년 새롭게 출범할 중앙·지방정부의 기업정책 변화에 즉각 대응하고 기업현장의 목소리를 대변할 수 있도록 건의·조사·정책 발굴을 강화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에 만전을 다하겠습니다.”
심재선 인천상공회의소 회장은 21일 취임 1주년을 앞두고 인천상의의 역점 운영 방안에 대해 “침체됐던 지역경제의 활력을 회복하기 위해 기업의 규제 개혁에 앞장서고 기업애로종합지원센터를 더욱 내실있게 운영하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 심 회장은 지난해 3월31일 제24대 인천상의 회장으로 취임했다.
심 회장은 또 “2001년 개항 이후 20년 동안 지역경제에서 주요한 성장동력이 돼 온 인천국제공항의 재도약을 위해 ‘(가칭)인천‧공항 상생 발전을 위한 범시민 협의회’를 조속히 창립하겠다”고 했다. 이어 “인천항 자유무역지역 확대 지정, 항만시설 배후단지의 공공개발 강화 및 정부의 재정지원을 지속적으로 촉구하는 등 지역 항만 및 물류산업 발전을 위해서도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와 함께 심 회장은 회원사에 대한 현장중심의 서비스 제공 및 소통 협력 강화, 글로벌 비즈니스 환경조성을 위한 인프라 구축, 지역경제를 대표하는 중심 역할 수행 등을 앞으로 역점적으로 추진할 인천상의의 사업으로 소개했다.
심 회장은 “인천의 기업들은 지금도 지자체와 협력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기업이 상생하는 문화를 만들겠다”고 했다. (출처 : 경기일보 김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