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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다이노스 심창민 투수 울릉도에 장학금전달

남양·천부초등에 각각 300만 원

 

심창민 선수

삼성야구단 투수 출신으로 올해 1213NC 다이노스로 트레이드된 심창민(28) 선수가 울릉도 초등학생들에게 장학금 600만 원을 보냈다.

심 선수는 포항에 사는 아버지 심재동씨의 울릉도 친구 이정태 울릉군이장협의회장(서면 남양1리장·울릉군새마을회이사)을 통해 장학금 600만 원을 전달했다.

이정태 회장에 따르면 심 선수가 좋은 일을 하고 싶다는 말을 듣고 도서벽지 울릉도 어린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 용기를 주도록 요청했고 심 선수가 흔쾌히 응해 성사됐다.

이 회장은 심 선수가 보낸 장학금을 남양초등학교와 천부초등학교에 각각 300만 원씩 전달하겠다.”라고 말했다. 심 선수 보낸 장학금은 울릉도 내 개인 장학금으로 가장 많은 금액이다.

심 선수는 2010년 제65회 청룡기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 최우수 선수상 받는 등 두각을 나타내 지난 2011년 삼성에 입단했고 20121군에 데뷔 올해까지 삼성에서 만 뛰었다.

심 선수의 성적은 통상 469경기 3026, 51세이브 80홀드 평균자책점 4.09이며 올 시즌에서 59경기 3216홀드 평균자책점 5.08로 기대에 미치지 못했지만, 내년에 기대되는 선수다.

이 회장은 심 선수가 NC로 옮겨 아직 자리를 잡지 못했지만, 자리를 잡고 선수생활을 활발하게 하면 도서벽지 울릉도 어린이들을 위해 적극적으로 도울 방법을 모색하겠다고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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