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에도 지지 않는 심문의 단결을 기대합니다”
심대평 대종회 회장 |
국내외 30만 일가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지난 한 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이라는 인간사(人間史)에서 경험하지 못한 시련을 격게 되어 가슴이 아팠습니다. 그나마 청송 심문(沈門)은 <2019년 한마음대회>를 통해 다진 ‘우애(友愛)와 배려(配慮)’의 소중한 전통을 나누며, 일가(一家)끼리 의지하고 합심하던 터라 참으로 다행스러웠습니다.
어려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초유의 ‘심문(沈門) 달력 제작 및 배부’, ‘제2기 장학생 선발 및 장학금 지급’, ‘인터넷족보 증보’, ‘시대정신을 담은 종보 발행’, ‘13상신 숭조사업 착수’, ‘청송 시조님 묘소 진입 수로석축공사 청송군 사업 확정’ 등의 성과를 낼 수 있었습니다. 성원해 주신 일가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사랑하는 일가 여러분!
올 신축년(辛丑年)에도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과 이에 따른 경제상황 악화 등으로 생활 전반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하지만, 우리 심문은 이를 전화위복의 계기로 삼아 슬기롭게 극복하시리라 믿습니다.
청송 심문의 역사에는 고난과 역경을 극복한 선조님들의 지혜와 혜안도 교훈으로 남아 있습니다. 대종회가 중심에 서서 선조님 숭조사업 수행, 인재양성을 위한 청심장학회 운영 및 일가 간의 화합과 심문 발전을 위한 종사 등 역점사업을 적극적으로 수행해나가겠습니다.
신축년 새해에는 우리 모두의 염원처럼 코로나19가 하루속히 종식되어 안정된 일상생활을 즐기면서 선조님 향사봉행도 정상적으로 거행하고, 40·50대 중심의 전국모임인 청수회, 청심회 등 청송심문의 친목모임도 더욱더 활성화하길 갈망합니다.
올 한 해 국내외 30만 일가분 모두가 건강하시고, 가내에 두루두루 축복과 행운이 깃들길 소망합니다.
2021. 1. 31.
청송심씨대종회 회장 심 대 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