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둑 4단 심재익 |
환골탈태. 바둑리그 최다 연패 기록 보유 기사가 3년 만에 최장 연승 기록 스타로 변신 중이다. 컴투스타이젬 소속 5지명자 심재익(22·사진) 4단이 지난 주 한국리그서 1승을 추가, 5연승으로 개인 다승 공동 선두에 나섰다.
다른 기전까지 합하면 11월 3일 이후 21연승 행진 중이다. 올해 총 전적 56승 16패로 다승 공동 2위, 승률 3위에 해당한다. 바둑리거로 첫 선을 보인 2017년 최다 연패 기록(11연패)을 작성했던 기사라곤 믿기지 않을 정도.
12월 28일 현재 바둑리그 5전 전승자는 원성진, 박정환, 김지석과 심재익 등 4명뿐이다. 팀 순위에선 의정부가 전승을 달리던 물가정보를 제압, 셀트리온과 함께 3팀이 4승 1패로 공동 선두권을 형성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