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재창 신임 서울교통공사 안전관리본부장 |
서울교통공사는 신임 안전관리본부장 및 상임이사에 심재창 안전계획처장을 임명했다고 20일 밝혔다.
안전관리본부장은 교통공사 및 공사가 운영하는 지하철 노선의 안전·재난·보건환경에 관한 업무를 총괄하는 직책으로, 사장 부재시에는 사장직무대리를 수행하는 권한을 갖고 있다. 임기는 3년이다.
신임 심 본부장은 1986년 7월 서울지하철공사(현 서울교통공사 전신)에 입사해 전기관련 업무를 중심으로 경력을 쌓아온 지하철 분야 전문가다.
2016년 서울메트로 안전조사처 조사TF팀장을 맡으며 본격적인 안전관리업무를 해왔으며, 2018년 안전계획처 처장에 임명됐다.
심 본부장은 지난 6월부터 최정균 전 안전관리본부장의 퇴임으로 공석이 된 안전관리본부장 직무대행직을 수행해왔다. 또 코로나19 재난안전대책본부 총괄상황반 반장을 맡아왔다.
심 본부장은 “코로나19가 좀처럼 진정되지 않는 현 상황에서 안전관리본부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되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지하철 안전은 무엇과도 양보할 수 없는 최고의 가치인 만큼 안전확보를 위한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