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규열 주무관 |
대전시 주무관이 기능자격 최고봉인 기능장 시험에 합격해 화제다. 그 주인공은 대전시 운영지원과 원도심청사관리팀에 근무하는 심규열(54) 주무관이다.21일 대전시에 따르면 심 주무관은 최근 시행된 한국산업인력관리공단이 시행한 에너지관리기능장 시험에 최종 합격했다.기능장은 동일·유사 직무분야 산업기사 이상의 자격증을 취득한 후 5년 이상 이론 및 실무경력과 능력을 겸비해야만 응시할 수 있는 최상위 등급의 기능자격이다.1994년 공직에 입문한 심 주무관은 그동안 기계설비 유지관리 업무를 하면서 현장에 이론을 접목시키는 노력을 꾸준히 기울여 왔다. 지난해 기능장 필기시험 합격 후 실기시험에서 첫 고배를 마셨지만, 심기일전해 두 번째로 도전한 이번 시험에서 합격의 영광을 얻었다.심 주무관은 "자격취득을 계기로 현장 실무 업무에 많은 기여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