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성주사공(繼年) 배위 <숙부인(淑夫人) 강진최씨(康津崔氏)>
할머님 묘소 단장
새롭게 단장한 지성주사공 배위 강진최씨 할머님 묘소(장성군 황룡면) |
종원들의 숙원사업이었던 5세조 지성주사공(繼年) 배위(配位)인 강진최씨 할머님의 묘역사업이 종회 원로 貞燮과 종회장 大燮, 총무 상모, 감사 태수, 揆榮 등 종원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지난 2019년 5월 17일 준공하여 새로운 모습으로 단장되었다.
전남 장성군 황룡면 와곡리에 모셔진 옛 묘소의 봉분을 보수하고 주변을 새롭게 단장한 것이다. 묘소 앞에 단아한 형태의 묘표석(墓表石)과 상석 및 묘비, 묘비 내용을 한글로 번역한 와비, 석등으로 단장하여 한문을 잘 모르는 후손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게 하였다.
靑城伯(덕부)과 송씨할머니 사이에서 셋째 아들로 태어났으며 諱는 繼年, 號는 遁齋로 조선이 개국하자 前朝인 고려 때 지성주사란 벼슬을 하여 신하가 두 임금을 섬길 수 없다며 은둔 생활을 하시다가 조정에서 다시 찾아 나주목사로 교지를 내렸으나 부임하지 않고 가족과 함께 진원현 산골로 은둔하시었다.
그 후 佛家에 들어가 道生으로개명하여 은둔생활을 하시며 끝까지 절개를 지키셨다. 출가하여 할아버지인 안성의 청화부원군 묘소 근처 실왕사에서 스님으로 일생을 보냈다는 설이 있고, 나주 용진산에 분묘가 있다.(대섭-청송심씨 지성주사공파종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