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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 심상은 교수 연구실, LG화학 타깃랩 선정
인하대학교 화학공학과 심상은 교수. (사진=인하대 제공)

[인천=뉴시스] 김동영 기자 = 인하대학교는 화학공학과 심상은 교수의 고분자공학연구실이 LG화학 타깃랩(Target Lab)으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고분자공학연구실은 지난 2017LG전자의 타깃랩으로 선정된 이후 이번에는 LG화학의 타깃랩으로도 선정되는 쾌거를 이룩했다. 이번 선정으로 연구실 소속 학생들은 현장경험을 쌓고 입사 희망 시에는 특별채용과정에 지원할 수 있게 됐다. 

LG전자 및 LG화학의 타깃랩은 산업체와 연구실의 지속적인 협업 및 교류를 통해 우수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시행되는 제도다. 인턴 기회 부여, 학위 취득 중 산학장학생 지원 가능 등 대학원생 우대 혜택도 주어진다. 

연구실을 이끄는 심상은 교수는 자율주행자동차, 항공우주, 전기 및 전자 산업에 필요한 첨단 고분자 소재를 연구하고 있다.  

그동안 삼성전자, LG전자, 포스코, 현대차, GS칼텍스 등 다수의 대기업과 협업을 통해 산업체의 첨단 소재 기술을 개발해왔다. 현재 심 교수는 LG전자, SKC-Mitsui Chemical(MCNS), 화승소재, ISC, 아이원코퍼레이션 등 기업의 자문교수를 맡고 있으며, 다수의 정부 연구과제와 다양한 산업체 밀착형 실용 연구도 수행 중이다  

심상은 교수는 연구실의 연구성과를 두 곳의 대기업으로부터 인정받아 기쁘다라며 산업체와 활발한 연구 교류를 통해 산업체 맞춤형 미래 인재를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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