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심완구 대종회 고문. 전)울산광역시장 |
대종회 고문인 심완구 전.울산광역시 시장은 지병인 뇌수종으로 오랜 기간 투병생활을 하다 82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심 고문은 울산 남구에서 제12대, 13대 국회의원과 초대와 2대 울산광역시장을 역임했다.
울산시장이 된 이후 '도로 시장' 이라는 별명이 따로 붙을 정도로 지금의 울산 도로망을 만들어 울산광역시의 기초을 다졌으며, 신항만 건설과 2002년 월드컵경기 울산 유치 등의 업적을 남겼다.
특히 1995년 울산시장으로 취임해 2년만인 1997년 울산광역시로의 승격을 이뤄내기도 했다.
현직에서 물러난 후에 폐암과 육종암 등으로 투병하면서도 울산의 현안에 대해서는 지역 원로로서 꾸준히 목소리를 내왔다.
심완구 고문의 빈소는 울산 동강병원에 마련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