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록 습유

邑誌曰龍蛇之亂沈淸以倡義功除訓鍊奉事松皐金應澤龍蛇日記曰丁酉島山之戰權應心邊仲一沈淸挺身賈勇爲賊丸致死 艮翁金璉會盟記曰寧海義將南慶生安東義將柳元直邊仲一靑松義將沈淸大邱義將徐思遠淸道義將李雲龍蔚山義將尹弘鳴新寧義將權應心永川義將鄭世雅慶州義將金應澤密陽義將孫起陽各自賦詩同盟

부록 습유(拾遺:빠진 글을 보충함)
읍지에 말하기를 임진왜란에 심청(沈淸)이 창의(倡義)한 공으로 훈련원봉사에 제수되었다 하였고 송고(松皐) 김응택(金應澤)의 임진일기에는 정유년 도산(島山)의 싸움에서 권응심, 변중일, 심청이 앞장서서 용기를 내어 싸우다가 적탄(賊彈)에 맞아 죽었다 하였고, 간옹(艮翁) 김련(金璉)의 회맹기(會盟記)에는 영해 의장 류원직(柳元直), 변중일과 청송의장 심청과 대구의장 서사원과 청도의장 이문룡과 울산의장 윤홍명과 신영의장 권응심과 영천의장 정세아와 경주의장 김응택과 밀양의장 손기양이 각자 시를 지어 동맹하였다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