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군(군수) |
〈효자(孝子)〉
심혁우(沈爀寓):1878年 戊寅生으로 1925年 乙丑1月에 83歲의 노부(老父)가 감기에 걸려 백약(百藥)이 무효(無效)하고 드디어 절명(絶命)하게되자 단지출혈(斷指出血)하여 주구(注口)하고 상후(喪後) 4日間 음식(飮食)을 전폐(全廢)하여 안색(顔色)이 甚히 훼손(毁損)하고 슬프게 통곡(痛哭)하니 이웃사람들이 그 효성(孝誠)에 감동(感動)하였다. 심성열(沈成烈):효성(孝誠)이 지극하고 문학(文學)이 있으며 어려서부터 조모(祖母)와 父母를 봉양(奉養)하고 조석(朝夕)으로 문안(問安)드리는 것을 하루도 거르지 않았다. 아버지가 病으로 누운지 오개월(五個月)에 백약(百藥)이 무효(無效)하여 죽게되자 단지주혈(斷指注血)하고 장사지내고 나서 一里가 떨어진 땅에 성묘(省墓)를 하여 지금에 이르렀다. 심욱재(沈郁才):1878年 戊寅生으로 효성(孝誠)이 지극(至極)하여 1913年 아버지가 病으로 누운지 數月에 입은 옷을 벗지 않고 藥달여드리는 것을 하루와 같이하고 病이 위독(危篤)하자 단지주혈(斷指注血)하였고 그 후 어머니의 病이 위독(危篤)하니 또 단지주혈(斷指注血)하였고 상장(喪葬)에 禮를 다하였으며 癸亥年에 卒하였다. 〈관안(官案)〉 심 헌(沈 櫶) 심 평(沈 枰) 심 전(沈 琠) 平薪鎭 〈선생안(先生案)〉 첨지(僉知) 심약해(沈若海)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