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지, 전주부

〈관안(官案)〉부윤(府尹)
심 택(沈 澤):兼府尹, 재앙(災殃)을 구제하고 백성을 사랑하여 비가 세워졌다.
심 황(沈 榥):부윤(府尹)
심 권(沈 權):겸부윤(兼府尹)
심 용(沈 鏞):판관(判官)
심사주(沈師周):부윤(府尹)
심이지(沈履之):겸부윤(兼府尹)
심이지(沈頤之):겸부윤(兼府尹)
심경택(沈敬澤):겸부윤(兼府尹)
심훈택(沈勛澤):판관(判官)
〈무과(武科)〉
심 일(沈 逸):심중남(沈重男):심종신(沈種信):형정(刑正) 심  선(沈  璿):부장(部將)
〈음사(蔭仕)〉
심 업(沈 嶫):현감(縣監)
심대유(沈大有):감찰(監察)
심 집(沈 潗):감찰(監察)
심응고(沈應高):참봉(參奉)
〈열녀(烈女)〉
심 씨(沈 氏):전주 최성석(全州 崔星錫)의 처로 부병(夫病)에 하늘에 빌고 병이 위독해지자 단지주혈 하였으며 운명하자 하종(下從)코자 하였으나 어린아이로 인하여 이루지 못하고 그 선산에 강제로 장사지냈다.
심 씨(沈 氏):진주 정치학(晉州 鄭致學)의 처로 효열(孝烈)이 선천적으로 타고났다.
심 씨(沈 氏):반남박씨가(潘南朴氏家)에 출가하여 나이 겨우 17에 남편을 여의고 근검 치가(治家)하여 그 남편의 뒤를 이었다.
심 씨(沈 氏):김해 김태연(金海 金台淵)의 처로 성행(性行)이 곧고 굳었다. 남편이 괴상한 병에 걸리자 낮에는 곁을 떠나지 않고 밤에는 자지 않고 지성으로 구조(救調)하였으며 상을 당하고는 조카를 길러 남편의 뒤를 잇게 하여 포상을 받았다.
〈효자(孝子)〉
심계현(沈季賢):청양군의겸(靑陽君義謙)의 六世孫으로서 낳은지 겨우 네 살에 아버지를 여의고 할아버지를 정성을 다하여 섬기고 어머니의 교훈을 받들어 즐겁게 해 드렸으며 할아버지가 병들자 옷을 벗지 않고 밤에도 잠을 자지 않고 간호하였다. 어머니의 병환에 일찍이 똥을 맛보기도 하고 하늘에 빌었으며 상을 당하여서는 죽을 삼년 동안 먹고 날마다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성묘를 하루도 빠트리지 않았다. 64歲되던 해 즉 아버지가 돌아가고 60年이 되던 해 즉 계묘년(癸卯年)에 추모하여 성복(成服)하고 초상 때와 같이 슬퍼하였으며 궁하여도 꿋꿋하고 가난해도 편안하며 경서(經書)와 사기(史記)를 두루 읽어 한 고을이 칭송하니 사실이 알려져 순종(純宗) 甲午에 정려(旌閭)를 命받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