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음읍지(함양)
〈명환(名宦)〉 현감(縣監)
심장세(沈長世):광풍루(光風樓)와 아사(衙舍)를 중건(重建)하였으되 민력(民力)을 번거롭게 하지 않았다. 그전에 진상(進上)하는 물건이 번중(煩重)하여 백성이 그 고통을 받았는데 公이 많이 감해주어 사민(士民)이 은혜를 입어 정사가 공평(公平)하고 송사(訟事)가 다스려지자 일경(一境)이 편안하였고 비석(碑石)이 세워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