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성현지(연천:현감) |
〈人物〉 (孝婦)
심 씨(沈 氏):최유태(崔有泰)의 처(妻)로 90歲의 시어머니를 봉양(奉養)함에 그 성효(誠孝)를 다하였다. 그 시어머니가 꿩고기를 먹고싶어 하나 구할 도리가 없어 심씨(沈氏)가 방황(彷徨)하자 울타리에 꿩이 날아와서 떨어져 잡아들였고 시어머니가 일찍이 병들었는데 의원이 말하기를 순흑(純黑)색 고양이가 좋다고 하여 사방으로 구하였으나 얻지 못하였거늘 갑자기 검은 고양이가 스스로 집에 들어오자 잡아서 들여 병이 나으니 사람들이 효성(孝誠)의 소치(所致)라하였고 시어머니의 상을 당하자 哭하는 소리가 끊이지 않고 죽을 먹으며 예(禮)에 따라 상제(喪制)를 지키니 향린(鄕隣)이 효부(孝婦)라 칭송하였다. 〈환적(宦蹟)〉 심량필(沈良弼):肅宗 己巳閏3月 부임(赴任)하여 同年10月 병(病)으로 사임(辭任)하였다. 〈인물(人物)〉 효부(孝婦) 심 씨(沈 氏):學生 정태주(鄭台周)의 처(妻)로 태주(台周)가 북강(北江)에 빠져죽자 심씨(沈氏)가 바로 빠진 곳에 이르러 강물에 몸을 던져죽었다. 그 시체(屍體)를 건져보니 심씨沈氏)가 태주(台周)을 안고 있었다. 〈묘(墓)〉 심광면(沈光沔):증영의정(贈領議政)이다. 적성(積城) 서면(西面) 장원리(長原里) 감후자좌(藍後子坐) |